2007년 초 제트블루의 당시 CEO였던 David Neelman의 Youtube동영상을 통한 사과는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같은 해 세계 최대 완구업체 마텔 역시 CEO의 동영상 사과가 있었고, 2009년에는 도미노 피자의 CEO역시 유투브를 통한 사과를 했습니다.

과연 이런 동영상 사과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MediaCurves.com(HCD리서치사 소속)이라는 곳에서 이에 대한 조사를 한 흥미로운 결과가 있어 아래 공유합니다. 이들은 2007년 8월 미국인 301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동영상 사과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조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리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마텔의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도가 71%였던 것이 에커트 사장의 동영상 사과를 본 후 76%로 조금 늘어났습니다. 또한 마텔사가 리콜을 포함하여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는 신뢰도가 75%였던 것이 동영상 사과를 접한 후 84%로 늘어났습니다.

동영상 사과가 진행되는 동안 그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한 결과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구요. 보다 자세한 결과는 아래 보도자료와 결과 파워포인트를 링크해놓았습니다.


Mattel Toy Recall Study 관련 보도자료

Mattel Toy Recall Study conducted by Mediacurv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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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앙 이코노미스트에 KAIST 정재승 교수님과 함께 매주 연재하고 있는 사과의 기술 칼럼 중 하나입니다.




사과의 여섯 가지 언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김호/정재승


‘사과’에 대한 노래 중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영국의 팝가수 엘튼 존의 ‘미안하다는 말은 가장 힘든 말인 것 같아(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일 것이다. 1976년에 발표돼 32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이 곡은 엘튼 존이 직접 대부분의 가사를 쓰고, 그의 단짝인 작사가 버니 토핀이 마무리를 해준 몇 안 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미안해’는 정말 가장 힘든 말일까?

물론 아니다. 사과의 다양한 표현 중에서 어쩌면 가장 하기 쉬운 표현에 속하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2006년 9월 한 주말판에서 엘튼존의 노래 제목을 비틀어 ‘미안하다는 말은 더 이상 가장 어려운 말이 아니다’(Sorry is no longer the hardest word)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당시 정치인들이 자신에게 닥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잇따른 사과를 한 것을 두고 그렇게 표현했던 것이다.

‘미안해’보다 더 힘든 사과는 무엇일까? 우리는 얼마나 다양한 사과의 언어를 가지고 있을까? 심리학자와 언어학자들은 전세계에서 쓰이는 사과 표현에 대해 연구해왔다. 사과의 내용과 방식에 대한 가장 대표적이면서 흥미로운 연구는 ‘문화간 화행실현 프로젝트’(Cross-Cultural Speech Acts Realization Project, 일명 CCSARP)이다. 이 연구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과의 표현 패턴을 찾는 대규모 프로젝트인데, 참가 연구자들은 미안한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나라마다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다섯 가지의 사과 표현군(apology speech act set)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편, 심리학자인 게리 채프먼과 제니퍼 토마스 역시 2006년에 발표한 『사과의 다섯 가지 언어들』(The five languages of apology)이란 책에서 사과를 위한 다섯 가지 표현을 제시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두 연구에서 제시하는 다섯 가지의 사과 패턴 중 네 가지는 서로 일치하는데, 결국 종합하면 아래와 같이 여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로 흔히 사과할 때 ““미안해”” 혹은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유감(regret)의 표현이지 완전한 사과는 아니다. 게리 채프먼과 제니퍼 토마스는 ““미안해””라는 말 뒤에 ““하지만……”” ““다만...”” 같은 말을 덧붙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즉 ““미안해…… 하지만 네가 약속을 너무 촉박하게 잡았잖아””식의 표현은 사과라기보다는 비난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는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과의 앞뒤로 변명은 되도록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미안하다고 이야기할 때는 ‘무엇이 미안한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냥 ““미안해””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약속을 까먹고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고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사과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내가 기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해””라는 표현은 사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표현으로 진정한 사과와는 거리가 있다.

셋째는 유감표현을 넘어서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통 ““내가 잘못했어(혹은 실수했어)””라고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사과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사과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하나는 발생한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책임 인정이다. 종종 사과한 사람은 했다고 하는데, 받은 사람은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보통 사과에 책임 인정이 포함되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사과를 유감 표명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실수를 명확하게 인정하는가의 문제는 사과의 진정성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넷째, 사과를 할 때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의 의지나 보상을 표현하는 것은 ‘미안해’만큼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당신의) 화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라고 말하거나, 회사일로 가족들과 시간을 못 보낸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미안해. 앞으로 한 달에 두 번은 꼭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할게””라고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약속하는 경우는 ‘미안해’라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사과는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과 함께 미래 개선에 대한 의지 표명이다. 이런 점에서 보상이나 개선의 뜻을 사과와 함께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섯 번째로 사과를 할 때,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이다. 기업이 사과문을 내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동일한 실수를 반복했을 때 이런 표현은 오히려 책임감 없는 말로 들릴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용서를 청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나를 용서해 주겠니?””라고 표현하는 것인데, 이는 가장 어려운 사과 표현이며 특히나 자존심 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게리 채프먼과 제니퍼 토마스는 사과를 할 때 용서를 청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한다. 용서를 청함으로써 상황에 대한 통제권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상대방이 나를 용서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리고 나 자신을 ‘잘못을 저지른 실패한 인간’으로 낙인 찍는 듯한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은 차마 용서를 구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잘 알듯이, 용서를 구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용서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사과의 표현에 대한 연구로부터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첫째, 실수나 잘못을 저지른 후 단순한 ‘미안합니다’라는 유감의 표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라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유감 표명은 사과의 시작은 되어도 완성은 아니다. 적어도 사과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표현은 기본으로 사용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나머지 네 가지 표현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선택하여 보다 완성된 사과를 할 수 있다 (각 사과 표현들의 조합에 따라 효율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다룰 예정이다).

둘째, 위의 연구 결과는 기본적으로 대인 관계에서의 사과 표현이다. 물론 이는 모두 대중을 향한 사과에서도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조직을 대변하는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특히 조심스럽게 단계별 사과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섣부르게 보상책을 제시했다가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셋째, 사과표현 선택에 대한 조심스러움 때문에 사과 자체를 너무 늦게 하는 우를 또한 범하지 말아야 한다. 책임성이나 보상책에 대해서는 추후에 사과하더라도 이 때문에 기본적인 유감 표시까지 늦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때로 사과는 두 번에 나누어서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점. 사과 표현이 무엇이든 진실성이 상대방에게 도달하지 않는다면 아무 효력이 없다는 점이다. 사과의 말이 하기 힘든 진짜 이유는 사과하는 용기를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과의 용기는 위대하다. 독일과 일본의 전후(戰後) 평가가 갈라지는 대목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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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기술(Art of Apology)이란 말은 제겐 남다른 인연으로 다가옵니다.

2007년 하반기에  artofapology.com이란 이름으로 본 블로그를 열었다가, 중간에 업데이트를 그만두었었구요.

2008년에는 영국 BBC에서 발간하는 Knowledge라는 과학잡지의 한국판에
 제 지도를 맡고 계신 KAIST의 정재승 교수님과 함께 사과의 기술이란 칼럼을 연재하기로 했지요. 그래서 창간호부터 실었는데, 그만 작년말 경제위기의 여파때문인지 창간호를 내고는 그 잡지가 폐간되었습니다.

정 교수님과는 의욕적으로 시작한 칼럼이었는데 참 아쉬웠지요. 그런데, 이번주부터 중앙일보에서 발간하는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에서 다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nowledge 첫 칼럼에서 이야기했던 리더의 언어로서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주 첫 칼럼이 실려 아래 링크합니다.

정재승. 김호의 사과의 기술(1) 아주 분명한 트렌드


올해는 아무래도 글쓰는 해가 될 듯 합니다. 동아비즈니스 리뷰에는 격주로, 이코노미스트에는 매주 칼럼을 쓰려다보니 하루하루 글감을 찾아 고민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가 제게는 아주 좋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일꾼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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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방송사인 BBC는 과학잡지 Knowledge를 펴내오고 있는데요. 이번달에 한국판을 새롭게 창간합니다. 과학동아 기자를 거쳐 사이언스타임즈에서 활동하던 김홍재 편집장님이 BBC Knowledge 한국판 발행인겸 편집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잡지에 KAIST에서 현재 제 지도를 맡고 있는 정재승 교수님(바이오 및 뇌공학과)과 함께 '사과의 기술'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서점에 나온 창간호에는 "사과는 리더의 언어"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으며, 다음 호에는 "미안해...는 사과의 반쪽"이라는 칼럼이 실릴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 다음달 원고를 넘겼습니다)

위기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서 사과에 대한 과학적 탐구는 현재 KAIST에서 제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 주제이기도 합니다. 정재승 교수님의 소개와 배려로 이번에 함께 흥미로운 칼럼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주로 컨설팅 경험에 의해 쓰던 글과는 달리, 과학적 연구 결과를 찾아, 풀이해가며 쓰는 작업이 흥미롭기도 하고, 또 과학자인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사과의 기술에 대한 과학적 탐구 여정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블로그를 통해 칼럼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잡지사의 사정도 있어, 지금은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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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A가 한 과자업체 B에서 일한다고 치지요. 하루는 신문을 보니, B업체에 대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 좋은 사건이었다고 치지요. B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야, 어떻게 된거니?" 만약, 그 친구가 기사에 나온 B社의 입장을 그대로 읽어주었다면 어떨까요?

지난 8월 14일 식약청의 발표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듯이,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허쉬(Hershey) 초콜릿의 유통기한을 변조했다가 적발되었습니다. 자주 사먹는 것은 아니지만, 허쉬 초콜릿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을 수는 없었는데요. 문제는 언론 보도나 홈페이지에서 (주) 오리온의 입장을 보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하여 오리온의 홈페이지 고객만족센터에 문의를 하였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론 보도(한겨레)에 따르면, "식약청은 '고의적인 유통기한 변조로 판단된다'며 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되어있는데, 오리온으로부터 받은 답장에는 "사건의 경위와 관계없이... 책임을 통감하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답변하는 것이 이해는 갑니다. 위기 대응에서는 전통적으로 답변 메시지를 길게 하지 말 것이며, 괜히 부담스럽게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론에도 기사가 나갔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까지 한 소비자들(그 중에는 저와 같은 블로거들도 있겠지요)에게는 '의례적인' 사과를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위기 커뮤니케이션 1.0은 기본적으로 public communication, 즉, 공중에게 1 대 다(多)의 패러다임에서 메시지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위기 커뮤니케이션 2.0 (제가 Cool Crisis Communications이라 부르는)은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 미디어(personal media)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personal communication이라는 성격을 메시지 디자인에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지요. 물론, 블로거들과의 대화는 전통적인 personal communication이라기보다는, 세상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public communication이 함께 혼재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 포스팅 맨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위기 대응 메시지를 친구사이의 전화통화처럼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그 보다는, (인터넷이라는 공개된) 무대위에서, 친구(블로거)와 이야기하는 상황 정도를 상상해야 한다고 표현하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오리온이 만약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다면, 위와 같은 메시지는 어떻게 고쳐야 했을까요? '사건의 경위'와 상관없이가 아니라, 무엇이 사건의 경위였는지를 밝히고, 대응책에 있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2.0으로서 Cool Crisis Communication에서는 때때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hohkim.com에도 함께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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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is Lab: Art of Apology 블로그에 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Hoh Kim's Lab: Consiliencing Communication과 제 회사 홈페이지(www.THELABh.com)를 개편 중에 있습니다. 2008년 3월까지는 전체적인 조정이 끝날 예정이구요. 본 Crisis Lab: Art of Apology는 다른 블로그에 편입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조정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내용이 거의 업데이트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Hoh Kim's Lab: Consiliencing Communication은 계속 운영하고 있구요. 3월 쯤 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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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읽어볼 만한 자료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예전에 매뉴얼에 대한 생각을 올렸던 <레서피의 진정한 의미>도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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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입니다. Hoh Kim's Lab: Consiliencing Communication에도 어제 올려 놓았지만, 위기관리라는 관점에서도 읽어볼만한 리포트라 생각이 되어, 이 곳에도 소개합니다. Arthur W. Page Society에서 발행한 The Authentic Enterprise라는 백서입니다.
 
지난 한 해, 아직 별 내용이 많지 않은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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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의 도쿄 특파원인 천광암 기자가 오늘 아침 <기자의 눈>에 "기자회견 연습하는 日 정부"라는 기사를 실었네요. 일본 외무성에서 최근 실시하고 있는 미디어 트레이닝과 한국 정부의 홍보관에 대한 글인데요. 기사 중 아래 인용한 부분은 미디어 트레이닝에서 중요한 교훈 중의 하나입니다.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란 기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나 시청자한테 이야기하는 것인데, 정치인이나 기업인 중에 이런 것을 종종 까먹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지난 9월에 제가 포스팅했던 <미디어 트레이닝에 대한 오해>를 링크합니다.

이 같은 조언은 기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옷차림과 표정 하나하나에 신경 쓰라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미디어 트레이너들은 “(눈에 안 보이지만) 기자의 등 뒤에는 수많은 국민과 소비자가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본 글은 Hoh Kim's Lab: Consiliencing Communication에 함께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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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2008 PR Trend Briefing 세션에서 기업이 PR 2.0을 피부로 겪게되는 계기는 Crisis 2.0 (예: 블로거로 인한 위기)이 될 것이고, Crisis 2.0의 대표적인 사례는 Personal Media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 공개화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특정 산업의 위기가 늘어날 것이냐 안 늘어날 것이냐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과거 기업이 실제 가졌던 이슈가 10건인데, 위기로 공개화된 것인 2-3건이었다면, 2.0시대(이미 시작된!)는 5건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소비자 불만이지요.

과거에는 소비자 불만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PR부서가 개입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힘들 것입니다. 기사화가 아니라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앞으로는 customer service부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 말씀드렸고, 여기에 PR부서도 함께 통합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PR Squared에 올라온 "This is the Corp Comms Dept. How May We Serve You Better?"는 이런 측면에서 읽어볼만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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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호입니다. 이 lab은 위기상황 속에서 리더들의 커뮤니케이션, 특히, 사과의 기술이라는 측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의 실험들을 해 나가는 곳 CRISIS Lab: ART OF APOLOGY입니다. by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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